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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데이
내가 바라보는 세상은 한정적일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이곳을 통해서 만나는 세상은 무한할 것이다. 나는 이곳을 통해서 사람들간의 좋은 선정보들이 왕래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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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걸음 쉬어가지...
Date : 2010/03/13 00:43
지난 토요일
14년이나 제 엄지발가락에서 속살을 파고들던 그 발톱을 의사선생님께 부탁해서 병원에 떼어 놓고 왔습니다.
엄지발가락의 이별의 아픔을 생각지도 않고 나는 덤덤이 일을 했습니다.
의사선생님이 주신 주의사항 "많이 걸어다니지 마세요."만 지키면 되리라 생각하고
농장에서 걸어서 하는 일보다는 그냥 제자리에서 쪼그리고 일어서고 조금 걷고 다시 쪼그리고를 반복하는 일을 했지요. 그런데 그 일을 하면서 엄지발가락이 많이 아팠나 봅니다.
이별의 아픔이 너무 과했는지 엄지발가락은 피를 토하더군요.
그 피를 토한 엄지발가락을 내보이며 아픔을 과시하고 집으로 돌아왔지요.
그리고 일요일에도 많이 걷는 것만을 빼고 토요일과 마찬가지로 그렇게 일을 했지요.
그런데 일은 월요일 병원에 다시 나갔을 때 일어났어요.
엄지발가락의 상처를 덮고 있던 거즈를 제거하는 순간... 저는 아픔이 이런것이구나를 절실히 느꼈지요.
더불어 정신이 혼미해지고 실신을 하기에 이르렀답니다.
흑흑흑...
토요일, 일요일 걷기만 안하면 되는 것이라 생각하고 엄지발가락의 아픔은 생각도 하지 않은 제 불찰을
월요일에 톡톡히 온몸으로 고스란히 안고 왔습니다.
그러나 아픔이 핑게가 되어 덕분에 피곤하였던 몸도 좀 쉬고 손 관절염을 유발하던 솜덮기도 좀 쉬고...
그렇게 화요일까지 내 일을 다른이에게 의탁하며 쉬었습니다.
그랬더니 내 일을 떠안은 이가 몸살이 났네요.
에고...
부랴부랴 몸살약을 사서 먹도록 건네주고는 수요일부터 슬슬 제자리를 찾아 갔습니다.
오늘 이제 살 제거한 상처는 거의 아물어 물이 닿아도 괜찮다는 말을 듣고 한시름 놓았습니다.
엄지발가락 덕분에 쉼없이 달려오던 농장일에서 한숨 돌리고 쉬어봤습니다.
2010/03/13 00:43 2010/03/13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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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꽃 한 송이를 키우기 위해 기무라씨는...[신나는편지]
Date : 2010/01/04 22:53
군대가서 땅 파본 사람은 압니다.

4백평 남짓의 대농장(?)을 일궈

수십 종의 채소와 과일을 소출하셨던 아버지.

드디어 올해 농사를 파하고 겨울 휴가에 들어가셨습니다.


얼마전 한해 농사를 회고하시며 고백하셨습니다.

“사실 너희들에게 무공해라며 건넸던 작물들 말이다.

많이는 아니고 조금씩 농약 쳤다.”

농약 없이는 병충해를 도저히 감당할 수 없었다는 겁니다.


속이 새까맣게 타들어가는 고추와

진딧물이 극성을 떠는 과일나무를 보면

가만있지 못하는게 농부의 마음이랍니다.


일본 아모리현에 사는 기무라 아키노리라는 농부가 살았습니다.

도시에서 살다가 귀농을 결심하고 시골로 간 그는

아내가 농약 때문에 피부병이 생겨 고생하는 것을 보고

무농약 무비료 농법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과수원의 사과나무는 단 한 개의 열매도 맺지 않은채 말라죽었습니다.


늘어가는 빚을 감당 못해 자살을 결심하고 산에 올라갔던 기무라씨.

목을 매려던 도토리나무에 꽃이 만발한 것을 보았습니다.

“농약도, 비료도 없이 이 나무는 어떻게 이토록 잘 큰단 말인가?

우리 과수원의 나무도 이렇게 되지 말란 법이 있나?”

그는 주먹을 불끈 쥐고 산을 내려왔습니다.


8년여의 연구와 실험 끝에 그의 사과나무엔 일곱송이의 꽃이 피었고

그중에서 두개가 사과로 영글었습니다.

이듬해 드디어 기무라의 과수원에는 사과꽃이 만발했습니다.

사람들은 그가 키운 사과를 ‘기적의 사과’라고 불렀습니다.

맛도 일품이지만 사과를 쪼개 놓아도 몇 년동안 썩지 않았습니다.


태풍 때문에 근방의 사과나무들이 죄 낙과했는데도

기무라씨의 사과는 대부분 나무에 건재하게 달려있었습니다.

“이 일은 내가 한게 아니라 사과나무가 힘을 낸 겁니다.

사과나무들은 스스로 자랄 수 있습니다.

농부가 할 수 있는 일은 사과나무가 아프지 않게 돕는 정도지요.”

한낱 사과나무도 그럴진대
사람 키우는 것도 생각을 바꿔야 하지 않을까요?

과거의 방식이 효과가 없다는 걸 알면서도 계속 반복하는 것을

영어로 ‘crazy’라고 한답니다.


가정과 학교, 회사에서 사람을 키우시는 분들은

기무라씨 이야기 허투루 듣지 마십시오.

여러분들이 뿌린 농약 때문에 사람들이 죽을 지경입니다.

 

2010/01/04 22:53 2010/01/04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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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0/01/04 22:24

새벽부터 내리던 눈이 소복 소복 쌓여 하우스 위를 뒤덮어 버렸다
40년 만의 대설이라는 방송...
안산에서 과천으로 오는 길이 평상시에 다섯배가 걸린 아침의 시간....
그 모든 주변의 일들보다는
이겨울 이쁘게 키워놓은 작물들이 하우스가 무너져 망가져 버릴까 하는 염려가 내 마음을 뒤덮었다.
아니다.
그런 염려를 가지고 하우스 위의 눈을 끌어 내리고 계신
시아버지와 시어머니의 애절함이 내 마음을 조급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조급함을 가진다 하여 빨리 올 수 있는 길이 아니였다.
세아이들을 모두 차에 싣고 짐을 싸서 올라오는 길
너무도 미끄럽고 차가 제대로 나가지 않아서 마음이 얼마나 조리고 힘들었는지...
그렇게 올라온 과천하우스는
내가 맘조리며 올라오는 시간 동안에 두분이 모두 건사를 잘하셔서 무사하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유나와 예나 예준이는 눈이 반갑고 좋아서였는지
눈을 밀어내는 눈삽과 빗자루를 들고 돕겠다고 나섰고,
눈이 푹푹 빠지는 길을 치워...
길을 만드는 일을 하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유나는 눈 치우는 일을 하면서
방학숙제로 부모님 회사 방문 체험학습 과제가 있는데
그 과제를 완수했다고 좋아한다.
2010/01/04 22:24 2010/01/04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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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보십시오.[사랑밭새벽편지]
Date : 2010/01/04 20:13
스스로 높아지려는 자는
발끝으로 계속 서 있으려는 자와 같습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고
넘어지는 자의 앞잡이라 합니다.

나르는 매의 모습은 조는 것 같고,
범의 걸음은 병든 듯 하지만

한 순간 당신을 물어뜯는
수단이 될 수도 있습니다.

사람들이여!
간단찮은 세상을 살고 있는데

할 수만 있으면 험한 꼴 당하지 않도록
평화를 생산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또한 할 수만 있으면
물처럼 넉넉하고 유연하십시오.

어디든지 놓여진 여건의 모양에 맞추어
변하고 적응하는 모습이나

끝없이 낮은 곳으로 겸손하게 흘러가고
어디에 가나 주장하지 않고

상대에 따라 힘이 되듯이 현명하게
바꾸어 줄줄 아는 겸양의 물을 닮으십시오.

주장은 결국 꺾이나
끝없는 겸손은 영원입니다.

말은 쉽지만 세상 어디에 이 끝없는
겸손한 자가 있냐고요?

있습니다. 반드시 있습니다!
찾아보십시오!

- 소 천 -
2010/01/04 20:13 2010/01/0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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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꿈을 꾸어라{사랑밭 새벽편지}
Date : 2010/01/04 20:05
손과 발의 수고로움으로 몸꿈을 꾸어라

몇 년 전 공원에서
놀고 있는 5살쯤 되어 보이는
예쁘장한 여자아이에게 말을 붙였습니다.

"예쁜 아가씨는 꿈이 뭐야?"
"꿈이 뭔데요?"
"으응... 그냥 눈을 감든 뜨든 생각나는 거.."

그러자 두 눈을 초롱이면서 재빨리 대답합니다.
"새우깡요. 눈만 뜨면 새우깡이 생각나요"
엉뚱한 대답에 폭소를 터트렸습니다.

2009년을 보내고 2010년을 맞으면서
이 장면이 떠오르는 것은 꿈 때문입니다.

누구나 다 새로운 꿈으로 2010년을 시작합니다.
큰 꿈도 있고, 작은 꿈도 있고,
이루어질 꿈도 있고,
이루어지지 않을 꿈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을 결정짓는 것은
바로 갈급함에 있습니다.

꿈에는 세 종류가 있습니다.
마음으로만 꾸는 맘 꿈
입으로만 꾸는 입 꿈.
그리고 몸으로 간절하게 꾸는 몸 꿈.

중요한 것은 몸으로 실천하며 꾸는
몸 꿈만이 현실이 됩니다.
맘 꿈과 입 꿈에는 헛된 것이 많지만,
손과 발의 수고로움으로 꾸는
몸 꿈에는 결코 헛됨이 없습니다.

2010년, 여러분의 모든 꿈이 이루어지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 최규상의 유머발전소 (www.humorletter.co.kr) -

2010/01/04 20:05 2010/01/0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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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일지 2009년 12월 7일
Date : 2009/12/07 21:26
너무 오래동안 글을 못올렸다.
ㅋㅋㅋㅋ
이러면 참 안되는데
^^ 분발합시다.

오늘은 외부에 일이있어서
농장에 엄마와 일하시는 김여사님과 아빠만 계셨다.
수확할 채소들이 추위에 잘 자라지 않아 아껴 가며 따고 있다.
그래서 출하량도 현저히 적고 당연히 매출도 적다.
인건비도 못벌어들이는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있다.

치커리 15박스
청상추 2박스
잎로메인 2박스
오늘 수확량이다.

땅이 얼어서 토요일 일요일에 이중 하우스 비닐 내린 1,2,3,7,8동의 치마를 둘러야 하는데 못했다.
내일부터 날이 풀린다고 하니 그 작업을 해야 겠다.
2009/12/07 21:26 2009/12/07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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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싸요!!
Category : Home/Dear睿浚
Date : 2009/12/07 21:21
어린이집에 다닌지 이제 3주차 아니 4주차 접어든다.
11월 16일 부터 다녔으니까
생일이 2007년 10월 17일이니까 딱 26개월 시작하는 시점에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한 셈이다.
그동안 바쁘다는 핑게와 여러가지 일들로 예준이 배변 훈련을 통 못시키고 있었는데
이곳에서는 배변 훈련을 시켜 준단다.

너무 무리해서 시키지 말자고 선생님과 의견 일치를 보았다.
어린이집에서는 한시간 간격으로 화장실을 데리고 가신단다.
맞춰서 누면 칭찬하고 실수를 하게 되면 치우고 반복했다.
집에와서는 쉬싸고는 "쉬 했어요."를 똥싸놓고 "똥 쌌어요." 연발했는데
가끔 "쉬해요"소리를 하고 변기에 오줌을 누면
"와~~~ 예준이가 쉬했네."하며 기특해 했더니 너무 좋아라 했었다.

오늘은 납품을 일찍 끝내고 집에 돌아오니
예준이가 "똥싸요!"를 외치며 바지며 기저귀를 주섬주섬 내린다.
변기를 가져다 주니 앉아서는 배에 힘도 주고 제법 똥싸는 자세를 갖춘다.
근데 "뽀~~~옹"방귀소리만 나더니 더이상 나올 것이 없는지
"안나와!"하며 일어서서는 기저귀며 바지를 다시 올려 입는다.
허무하게도 말이다.
예준이 녀석...참 기특하다... 혼자서 벗고 입고를 했다. ㅋㅋㅋ

그러고는 잠시동안 누나들이랑 놀더니
급하게 "똥싸요!"를 외치며 달려와서는 기저귀와 바지를 내리고 변기에 앉았다.
이제는 허무한 방귀는 아닌지 진짜 냄새와 함께 시원하게 변을 봤다. 오줌도 누고...
배변 연습한지 3주만에 대성공이다.

이전에는 방귀가 나오려는 것과 똥이 나오려는 것이 자꾸 헛갈렸나 보다.
하지만 자신이 관심을 두고 그 느낌에 대해서 확실한 것을 알아가나보다.
조금씩 배우면서 성장하는 예준이가 보인다.

조금만 더 천천히 다그치치 않으면 아이들은 자신들이 가야할 길을 잘 알아서 가는 것 같다.
그걸 큰 아이들에게도 적용해야 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자꾸 조급함이 느껴지는 내 마음을.... 다스리는 저녁이다.
2009/12/07 21:21 2009/12/07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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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편지 [2009년 12월 3일]
Date : 2009/12/03 23:50
호랑이 측에서 흘린 루머 맞습니다.      

    

       

얼마 전 책을 읽다가

“호랑이한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된다”는 속담은

호랑이 측에서 흘린 이야기라는 구절을 보게 되었습니다.

무슨 말인가 싶어 살펴 보니 내용은 이렇습니다.


호랑이에게 물려가면서 애원할 때

“우리 엄마가 집에서 기다리니까 한번만 살려주세요”라고

울며불며 해 봤자 소용없는 짓이랍니다.


이유는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호랑이는 눈도 깜빡 하지 않고

이렇게 대답할 거랍니다.

“배고픈 우리 아이도 기다리는데?”


내게는 아무리 진심 어린 이야기도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다면

그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말이죠.


오히려 그때는

“나는 불량식품이다.”라고 크게 외치거나

“아이를 크게 키우려면 어릴 때부터 자립심을 길러주셔야죠”라고

말하는 것이 더 나은 대답이라고 합니다.


듣고 보니 맞는 말이죠?

누군가를 설득하려면

내 입장만 생각해서는 답을 찾기 어려운 법입니다.


상대방의 상황을 먼저 이해하고

그것을 내가 원하는 것과 연결할 수 있을 때

설득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 호랑이를 설득할 일이 있으면

이 점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호랑이한테 물려갈 때

정신만 차리면 무지 아프지 않을까요?

2009/12/03 23:50 2009/12/03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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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편지 2009년 12월 2일
Date : 2009/12/02 01:05

   죽든 살든 우리는 집에 같이 간다      

    

       

쓸 얘기가 없어서

재탕하는 건 절대 아닙니다.


엊그제 멜 깁슨 이야기를 드렸더니

‘영적 리더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질문을 하셨습니다.

어줍잖은 답 대신 그의 또 다른 ‘울컥한’ 영화

<위 워 솔저스(We were soldiers)>의 한 장면을 소개합니다.


베트남 참전 대대장인 핼 무어중령은

자칫 전대원이 전사할지도 모르는 위험한 작전 책임을 맡았습니다.

게다가 그의 부대는 신출내기 장병들이 고작이었지요.

공포와 좌절감으로 딱딱하게 굳은 그들 앞에 섰습니다.


나는 제군들에게

우리 모두 살아서 집에 돌아갈거라고 약속할 순 없다.

그러나 이것만은 약속한다.

나는 전투가 벌어지면

가장 먼저 뛰어들 것이며 가장 마지막에 떠날 것이다.

그리고 나는 제군들 누구 한사람도 내 뒤에 남겨놓지 않겠다.


나는 제군들에게 약속한다.

살든 죽든 우리는 집에 같이 간다.


이런 류의 대사를 들으면

웬 닭살이냐고 손을 내젓는 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는 것이 죽는 것보다 힘겨울 때가 있지요.

그럴 때 누군가 나를 꼭 안아주며

“살든 죽든 우리 같이 가는거야”

이렇게 말 한마디 해주길 간절히 바라지 않습니까.


지식으로는 사람을 한발자국도 못 움직입니다.

열정만으로는 잠깐 움직일 수 있습니다.

오직 영적 울림만이 사람을 스스로 움직이게 합니다.


내게서 나오는 서푼짜리 지식과 열정을 내려놓고

잠잠히 내 앞에 있는 영혼의 소리를 들어보세요.


성경을 달달 외고 공맹에 도통해도

울림이 없으면 리더가 아닙니다.

그래서 코칭을 제대로 배워야 합니다.

2009/12/02 01:05 2009/12/02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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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12일
Date : 2009/11/12 22:56

11월 12일
일하시는 분이 엄마하고 김여사님 두분이다.
김여사님은 작업하는 숙련도가 많이 떨어져서 수확량이 기대만큼 되지않는다.
오늘 작업한 작물의 상태가 많이 좋지 않아서 개인별 수확량이 작물이 가장 좋을 때 만큼 기대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참.... 나보다 못한 작업속도에 내가 답답하다.
더욱이 이런 김여사님을 매일 곁에두고 일을 시켜야 하는 울 엄마 속은 어떠할고... 에고...
일당값은 해야 하는 데... 그게 안되는 이 현실 속에
IT하는 친구들의 봉급들이 갑자기 머리속을 스치고 지나간다.
기술적인 부분이긴 하지만
참 급여에 대한 차별이 참 심하다는 생각...
농사짓는 사람들이 웃을 수 있는 그날이 오기는 올까?
그날을 기대는 해보지만...
에효....
kg당 단가를 생각하면 오늘도 머리가 지끈 거리려고 한다.

오늘 작업량
2동 청상추 4
9동 치커리 6.5
      잎로메인 10
5동 치커리 3.5
     적상추 1

2009/11/12 22:56 2009/11/12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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